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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코로나로 멈춘 안데르센극장 운영 재개한다" -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일상 복귀 위한 '제자리 프로젝트' - 오는 20일 '어린왕자'로 정상화 시작
  • 기사등록 2020-06-13 00:27:54
  • 기사수정 2020-06-13 0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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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안데르센극장(사진=기장군)[데일리기장뉴스 김희경 기자] 기장군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안데르센극장의 운영을 오는 20일부터 재개한다.


안데르센극장은 지난 2019년 60회의 공연을 진행, 약 1만2000여명이 관람하며 인기를 모았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공연을 무기한 연기했다.


기장군은 12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일상복귀를 위한 ‘제자리 프로젝트’ 추진 차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거나 문화충전을 원하는 기장군민을 위해 안데르센극장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0일 ‘어린왕자’로 첫 공연을 시작한다.


기장군은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자체 방역수칙에 따라 안데르센극장의 공연을 매월 2~4회,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공연장 내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손소독제 비치 그리고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안내를 하게 된다. 또 공연 시에도 좌석 간에 1m이상 거리를 둘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공연을 제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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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3 00: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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