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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팝스계 1] 화제의 K-Pop그룹 SB19(에스비 나인틴) - Bazinga로 인기몰이... 한국 기획사가 배출한 인기 아이돌
  • 기사등록 2022-01-06 22:17:52
  • 기사수정 2022-01-06 22: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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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이 밝았다. 코로나19가 초래한 유례 없는 불황의 파도는 언제쯤 잠잠해질 수 있을까.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음반산업, 음악을 중심에 둔 엔터테인먼트가 사회, 문화, 경제, 스포츠, 심지어는 정치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경제만 놓고 보면 레코드와 공연이 활성화함으로써 일어나는 경제유발 효과가 엄청나다. 코로나19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불가능하게 만든 나머지 지난해와 올 한해 문화예술 전체가 크게 위축되고 말았다.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분야가 음악산업이다. 새해에는 세계 음반산업이 어디까지 예전의 기세를 회복할 수 있을까. K-Pop과 국내 가요계는 어떤 양상이 전개될 것인가. 2021년 팝스계, 이 시리즈에서는 2021년 팝스계를 돌아봄으로써 2022년의 세계 대중음악의 흐름을 예측해보자.

SB19는 빌보드 Hot Trending Songs 1위를 연속해서 기록한 필리핀 그룹으로서 전형적인 K-Pop을 구사한다.(사진=유튜브 캡처)[데일리기장뉴스=최인락] 2021년은 코로나19에 따라 대중음악 전반이 크게 위축한 한해였지만 K-Pop이 홀로 선전했다.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음반산업, 음악을 중심에 둔 엔터테인먼트가 사회, 문화, 경제, 스포츠, 심지어는 정치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경제만 놓고 보면 레코드와 공연이 활성화함으로써 일어나는 경제유발 효과가 엄청나다. 

 

코로나19가 사회적 관계 형성을 불가능하게 만든 나머지 지난해와 올 한해 문화예술 전체가 크게 위축되고 말았다. 가장 크게 타격을 받은 분야가 음악산업이다. 

 

음악은 음반이나 공연, 방송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영화, 뮤지컬, 스포츠, 미술 같은 장르와도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여가나 오락 분야가 침체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대개 팝스타는 레코드 발표와 공연이라는 뚜렷한 공식을 세워놓고 매년 같은 공식을 반복하고 있는데 그런 공식이 2년째 무너졌기 때문에 당분간 힘든 시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 K-pop은 나홀로 선전했다. BTS가 선봉에 섰고, 블랙핑크 로제('On the Ground', 'Gone')와 Lisa('Lalisa', 'Money')의 솔로 싱글, T X T, Twice, Seventeen 같은 아이돌들이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기록을 남겼다. 

 

(NCT Dream(), CIX() , 아이유(<라일락>), 레드벨벳 웬디(<물처럼>), 소녀시대 태연(<주말>), Aespa(), STAYC() , EPEX(...)

 

또 하나 흐름은 K-pop 시스템이 키운 스타들,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노래한 K-pop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현상이다. 마치 우리나라 태권도 사범들이 외국팀을 지도해서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같은 현상이라고나 할까.

 

2021년 한해 가장 성공적인 팀이 SB19이다. 빌보드 Hot Trending Songs 1위를 연속해서 기록한 팀인데, BTS나 한국 아이돌그룹이 있어야 할 자리에 필리핀 아이돌이 있다는 게 화제가 되고 있다. SB19는 ShowBT에서 만든 보이즈그룹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외국그룹을 만들어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필리핀 국회에서는 법안까지 논의해가면서 이런 팀을 육성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고무됐다(Creative Industry Act). 

 

SB19은 국가 전화번호에서 따온 이름으로서(한국 82-필리핀 63=19) 대표곡은 .

 

가사에 우리말만 몇 마디 섞으면 구분이 잘 안 될 것 같은 아이돌 그룹으로서 제작에서부터 비주얼, 퍼포먼스까지 국내 기획사의 노하우를 적용한 해외 K팝 밴드가 더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을 쉽게 할 수 있는 대목이다. 


팝뮤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시기에 K-Pop이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참에 음악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시도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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