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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발생 시 민간요법보다 전문진료기관 찾아야 - "화상부위에 된장 바르거나 소주로 소독 등 삼가야" - 온종합병원 지난 8일 화상클리닉 개설
  • 기사등록 2020-06-13 00:33:15
  • 기사수정 2020-06-13 00: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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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 화상클리닉 주재우 외과과장(사진=온종합병원) [데일리기장뉴스 최인락 기자] 화상을 당했을 때는 민간요법을 시행하기보다 전문 의료진이나 전문클리닉을 찾아 진료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 온종합병원 화상클리닉 주재우 외과과장은 12일 "화상 흉터 치료는 흉터가 부풀어 오르면 치료도 그만큼 오래 걸리는 만큼 피부 손상 후 즉시 전문클리닉이나 전문 의료진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화상을 당했을 때 민간요법으로 조치를 취함으로써 치료가 어려워지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화상부위에 된장을 바르거나, 소주로 소독하는 일 등은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주재우 외과과장은 “화상을 당했을 때는 화상부위를 흐르는 찬물 속에 넣어 적어도 10분 동안 담그는 것이 좋다. 특히 얼굴에 난 화상은 구멍을 낸 거즈를 덮되 물집은 터뜨리지 말고, 화상부위에 붙어 있는 물질들은 떼어내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가능한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온종합병원은 지난 8일부터 화상클리닉을 개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온종합병원은 “외과 화상클리닉은 화상전문의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과 유기적인 통합 진료를 실시하고 화상·욕창전문간호사, 중환자간호사를 통한 화상환자 밀착 간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화상을 대상을 하며 욕창치료, 화상흉터, 피부이식 그리고 레이저흉터치료 등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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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13 0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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