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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군수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 늦추지 말아야" - 기장군, 강력한 방역체계 가동 - 부산도 기계공고 관련 확진자 8명 등 확산 추세
  • 기사등록 2020-08-15 2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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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석 기장군수는 지난 14일 실·국·과장, 5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데일리기장뉴스DB)[데일리기장뉴스=김희경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장군도 기민한 대응에 돌입했다.


기장군은 지난 14일 오규석 군수와 실·국·과장, 5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기장군 소관시설 전반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점검과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규석 군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의 생활화뿐”이라며 “지역사회 내 감염이 전무한 기장에서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매뉴얼에 준해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행동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장마 뒤 폭염이 이어진 데다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을 맞아 일광·임랑해수욕장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홍보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또 경찰과 연계해 마스크 착용과 야간 2인 이상 음주·취식 행위 금지에 대해 문자를 발송하는 등 계도에 나섰다. 


기장군은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담당국장과 부서장과 함께 부서별 소관시설물과 사업장 등을 직접 현장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청사(데일리기장뉴스DB)한편 부산에서는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가 3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등 모두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05명으로 늘었다. 


부산기계공고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며 연제구와 서구에서는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또 발생했다.


이처럼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연휴 기간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외출시엔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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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5 2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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