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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혜스님 "부처님의 자비 충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 석탄일 맞아 기장 청량사 봉축법회, 기념음악회 개최 -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임명장 수여식도
  • 기사등록 2021-05-21 14:08:33
  • 기사수정 2021-05-28 10: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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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사찰 청량사 주지 보혜스님(사진=최순영)[데일리기장뉴스=한여령 기자] 지난 19일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에 자리한 청량사에는 5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졌다. 전날까지 비를 뿌리던 하늘은 환한 햇살과 함께 초여름 날씨로 바뀌어 있었다.


사회자(방송인 최인락)의 개회선언에 이어 삼귀의와 반야심경으로 봉축법회를 시작했다. 삼귀의례(三歸依禮)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이 가르침을 믿고 따르는 승가에 귀의를 약속하는 의식이다. 이어서 지혜의 실천을 강조한 대표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 봉독과 번뇌와 탐욕을 씻겨내는 의식인 관불(灌佛) 등으로 예를 갖추었다. 


관불은 번뇌와 탐욕을 씻어내는 것을 상징한다.(사진=최순영)

반야심경(般若心經)은 수백 년에 걸쳐 완성된 반야경전의 중심 사상을 함축시켰다. 관불(灌佛)의식은 석가모니가 룸미니 동산에서 탄생하였을 때 ‘아홉 마리의 용이 향기로운 물로써 아기부처님을 목욕시킨 것’을 상징한다. 청량사 주지스님인 보혜스님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정용권 후원회장, 정다금 회장, 임원진의 순으로 관불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나정재, 김향임 전임회장, 허은미 이사장(보혜스님). 정다음 신임회장, 정용권 후원회장(사진=최순영)

이날 법문에서 보혜스님(청량사 주지스님, 사단법인 향기로운 문화동행 이사장)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청량사를 찾은 많은 불자와 기장군민과 또 온 나라에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대광명이 충만하고,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김미애 국회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을)은 지난해에 이어 청량사 봉축법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석탄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역민의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축사하는 김미애 국회의원(사진=최순영)

이어서 석탑사 유경스님(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은 지난 2019년에는 부산기장국제차문화축제를 맞아 동명대학교 인도학회에 러시아 한인학교 복지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으며, 2020년 6월에는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동명대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장학금 전달 기념촬영(사진=최순영)

뿐만 아니라 보혜스님이 이끄는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은 지역 문학인들을 위한 문화상을 제정하는가 하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 학교에 한글 교재 보급하고 문학발전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보혜스님은 이 공로로 지난 2019년에는 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맞아 부산시가 개최한 한글날 경축행사에서 한글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홍성숙(숙우회 선하당차행법회 원장), 원영애(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 회장) 두 차인의 헌다(사진=최순영)한편 봉축법회와 함께 진행한 (사)향기로운문화동행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향임 이임회장과 부군인 나정재 회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고 정용권 후원회장과 정다금 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비롯 각 회장과 원장, 이사들이 임명장을 받았다.


정용권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 후원회장(사진=최순영)

정다금 (사)향기로운문화동행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사진=최순영)

봉축법회에 이어서 진행한 기념음악회는 코로나19 퇴치와 극복을 위한 힐링음악회로서 시낭송가인 문영길, 문인선의 시낭송으로 문을 열었다.


문영길 시인의 시낭송(사진=최순영)

문인선 시인(사진=최순영)

가수 양선호의 포크무대와 무용가 강미선의 한량무, 테너 김지현의 팝페라 무대, 색소포니스트 고민석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가 이어져 갈채를 받았다.


가수 양선호(사진=최순영)

강미선 교수의 한량무(사진=최순영)

팝페라 공연 김지현 테너(사진=최순영)

색소포니스트 고민석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사진=최순영)

이날 청량사 마당에서 펼쳐진 봉축법회 및 기념음악회는 수많은 승려와 불자들이 함께 했던 과거 봉축법회와 달리 올해는 지난해처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소 인원이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아로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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