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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과 무주군의 청소년들이 지난 10일 부산 롯데월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데일리기장뉴스=김혜리] 기장군(군수 정종복)과 무주군(군수 황인홍)의 청소년 70여 명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기장문화예절학교 일원에서 청소년 교류 수련 활동을 가졌다. 


부산 기장군과 전라북도 무주군은 1996년 자매결연 후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농·축산물,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청소년 교류 수련 활동은 지난 1999년 처음 시작해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돼 올해로 41회째를 맞았다. 


기장군과 무주군의 청소년 교류 활동은 바다와 산간 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돼 현재까지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보기 드문 교류사례로 손꼽힌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련 활동은 해양 레포츠 체험, 부산 롯데월드 체험, 국립부산과학관 관람 등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장군과 무주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참가해 수련 활동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참여위원회 차원의 회의와 교류사업으로 자치활동의 영역을 넓히고자 협의한 데 큰 의의가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축복받은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 속에서 같은 꿈을 꾸고, 서로 간의 우정을 진지하게 나누고 돌아갈 때마다 청소년 업무 담당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기장·무주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은 41회에 걸친 역사 자체가 지역의 자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를 키워나가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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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8-11 15: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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